제가 가게자리를 얻기 위해 발품을 팔며 돌아다녔던 단국대삼거리에 대한 상권분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지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학교 상권입니다. 이런 대학교상권의 치명적인 단점은 바로 방학기간에는 매출이
반토막이 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상권은 학생상권과 술집상권이 붙어있는 상권인데, 해당상권은 학생상권에 치우친 상권입니다.
상권분석시스템을 활용하여 보겠습니다.
업종은 역시나 가장 많이들 하시는 소주와 호프로 했습니다. 그럼 현재 영업중인 매장들의 평균 매출을 확인해보겠습니다. 평균매출이 2천이 조금안되며 비수기에는 1천초반대까지 떨어지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역시나 비수기인 방학시즌에는 매출일 뚝 끊기네요. 성수기시즌에도 저정도 매출이면 대부분의 매장들이 적자내지는 본전치기 수준일 것 같습니다.
업종별 매출현황
다음으로는 요일 및 시간대별 매출을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학교 상권이라 주말보다는 주중매출이 좀 더 높은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시간대 매출도 학생들의 시간에 집중되어 있어 점심시간과 저녁시간대가 골고루 매출이 잡히는 것을 볼 수있습니다.
현장 답사를 몇번 가본 결과 학생들 주머니사정을 고려해서인지 여러가개들의 상품 판매단가가 저렴하게 잡혀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박리다매형식을 추구하는가 봅니다. 또한 저녁시간대에는 특정 가게를 제외하고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고객 연령대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아래표를 보시면 남성과 여성의 비율이 반반정도로 나타납니다. 연령대별로도 대학생들인 20대가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고객별 매출특성
현장답사를 하고 느낀점은 대학교 상권이라고 하더라도 학교 소재지가 핵심지가 아닌 변두리 외곽에 위치해서 대학생들 이외에는 고객층이 두텁지 않고 대학생들 주머니사정을 고려한 낮은객단가도 마이너스로 작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PC방과 코인노래방이 여러개 보였으니 상가건물특성상 대형평수가 없어 작은소형평수로 경쟁이 치열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몇몇 인기있는 주점 이외에는 대부분 야간손님이 많지 않았고 대학교상권의 비수기시즌인 방학에는 매출이 반이하로 줄 수 있다는 것도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하는 듯 보입니다.
상권등급 : 3등급
추천업종 : 비추천
주요고객 : 대학생
권리금 : 거의 없음
보증금 : 5천 전후
월 세 : 200백 전후
총 평 : 학생들은 대상으로 한 1인창업이나 1인으로 운영이 가능한 작은 선술집 정도는 가능하겠으나 큰매출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생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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