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살 먹고 나서 깨닫게 된것들

35살을 먹고 나서 제가 느낀 인생에 대해서 한번 써보려 합니다.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기에 공감하는 분들도 공감하지 않는 분들도 있을수 있지만 그냥 재미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행복의 공식은 간단하다. 행복=돈/욕망 이다. 이는 내가 이세상에 몇 안되는 진리라고 결정내린 것 중 하나이다. 돈이란건 유한하다. 빌게이츠의 돈도 수치화할수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 욕망이란놈은 무한하다. TV에 나오는 돈 많은 스타들이나 대기업 회장들이 가끔 자살했다는 뉴스를 심심치 않게 보곤 한다. 이 사람들이 돈이 없어서 자살했을까? 욕망을 자제하지 못하여 행복하지 못해 자살했을거라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 즉 우리가 행복해지는 방법은 적정수준의 돈을 번 후에 욕망을 최소하 하며 살수만 있다면 우리는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다.

 

2.우리나라 교육은 일꾼을 양성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좋은 대학, 좋은직장을 나와도 평범한 일꾼에 지나지 않으며 직장인 월급을 모아서는 평생 부자가 될 수 없다. 내가 열심히 일을 할 수록 회사대표만 부자가 되는것이다. 이시스템에 대해서 하루라도 빨리 깨닫고 돈을 받는 근로자에서 돈을 주는 사장이 되어야만 이 시스템에서 졸업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도 몇년전부터 사업을 해왔고 돈을 받는입장에서 돈을 주는입장으로 바뀌게 되면서 내 생활도 조금씩 변하고 있음을 느낀다.

 

3.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간단한 공식만 알고 실행하면 된다. 평생을 열심히 일해도 부자가 될 수없다. 하지만 몇가지 공식을 알고 실행한다면 우리가 흔히말하는 부자가 될 수 있을것이라고 확신한다. 첫째는 돈을 버는 것이다. 일정한 종자돈을 모으기전까지는 우리는 근로자로써 일을 해야 될것이다. 두번째는 버는돈의 일부를 떼어서 저축해야 한다. 하루라도 빨리 부자가 되고 싶다면 50%이상을 저축할 것을 권장한다. 세번째는 일정금액 이상을 저축했다면 이제는 돈을 불려야한다. 돈이 돈을 벌게 하는 시스템을 하루라도 빨리 알아내어 그곳에 투자를 해야 한다. 다만 리스크가 없거나 최대한 낮은곳에 투자를 해야 할 것이다. 네번째는 일확천금을 노려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도박이나 리스크가 높은 곳에 투자를 하여 일확천금을 노려서는 안된다. 내가 말하는 위4가지만 지킨다면 당신은 머지 않아 부자가 될 수 있을거라고 장담한다.

 

4.인간은 20살때부터 몸의 노화가 시작되지만 뇌만큼은 꾸준히 단련하면 반대로 성장 할 수 도 있다. 고전을 읽다보면 한가지 재밌는점을 알 수있었다. 대부분의 예술가들이나 한분야를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공부하는 전문가들의 연령이 높다는 것이다. 이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고전들의 철학가들이나 화가들의 나이를 보면 알수있다. 그당시 평균연령에 비해 그들의 평균연령은 꽤 높다. 이는 뇌를 꾸준히 사용한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공통점인 것 같다.

 

5.인간의 뇌에는 뇌력이라는 것이 있다. 쉽게 말해 인간은 하루에 옳은 판단을 할 수 있는 횟수가 정해져 있다. 즉 쓸데없는 선택을 하는데 나의 뇌력을 낭비한다면 정작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할때 잘못된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혹시 유명기업의 회장들이 똑같은 옷을 입고 나오는 것을 본적이 있는가? 스티븐잡스나 저커버그가 같은 옷과 같은신발을 입고 다니는 이유는 바로 위와같은 뇌력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서이다. 그렇기에 우리들도 가급적 중요하지 않은 판단들을 하는데 뇌력을 낭비하지 말자. 또한 중요한 결정들을 할때는 오전이나 점심을 먹은 직후가 좋다. 점심을 먹기 직전이나 퇴근전에는 우리들의 뇌력이 낮아져 있어 잘못된 판단을 종종 할 수 있다는 것이다.

 

6.인간의 뇌는 3가지 영역으로 분리할 수 있다. 가장 안쪽에 있는것은 파충류의 뇌, 그리고 중간에 있는것은 포유류의 뇌, 그리고 가장 마지막에 있는것은 인간의 뇌라고 한다. 이 파충류의 뇌는 눈을 깜빡인다던지, 호흡을 한다던지 하는것들을 담당한다고 한다. 두번째 포유류의 뇌는 인간의 감정을 담당한다고 한다. 마지막 인간의 뇌는 이성적인 생각을 하는 영역이라고 한다. 뇌의 3가지 영역이 왜 중요하냐면 바로 사람들과 대화를 할때 이게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말해보자. 당신이 걸어가고 있는데 왠 덩치좋고 문신을 한 남자가 말을 걸어 온다고 해보자. 이 후 이덩치가 당신에게 무언가를 판매하기 위해 잠깐 시간을 내 줄수 있냐고 물었다.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아마도 10에 9은 관심없다며 가던길을 재촉할 것이다. 이는 자연스러운 뇌의 결과이다. 왜냐하면 인간의 뇌가 판단을 내리기도 전에 파충류의 뇌에서 이사람은 위험하다라는 판단을 내렸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다른 상황을 연출해보겠다. 당신이 길을 가고 있는데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아담한 키의 눈이 큰 여자가 울먹이며 당신에게 같은 말을 했다고 해보자. 이번에는 당신은 어떻게 대응할 것 같은가? 당신은 아마 이 여자가 어떤물건을 팔려고 하는지 이성적으로 생각해보고 괜찮다고 생각되면 따라갔을 것이다.왜 그랬을까? 이것은 당신의 파충류의 뇌에서 이여자는 안전하다는 판단을 내렸고 다음단계인 포유류의 뇌 역시 울먹이는 이여성에게서 감정적으로 판단을 내렸기에 이성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인간의 뇌에까지 왔기 때문이다. 이 이론을 완벽히 이해한다면 영업을 하는 사람은 정말 많은 도움이 될것이며 상대방과 대화를 함에 있어서도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고 생각한다.

 

7.부자는 타고나는 것일까? 흔히들 부자는 타고나는것인지 궁금했다. 가난한 사람에게는 큰돈이 생겨도 왜 그들은 금방 돈을 다 써버리고 파산하는 것일까? 그 이유는 책에서 배웠다. 바로 부자의 그릇이라는 책인데 그건 사람마다 그릇이 다르기 때문인것이다. 자신의 그릇보다 큰돈이 들어오면 돈이 다 넘쳐서 빠져나간다는 것이다. 반대로 그릇은 큰데 돈이 없는 사람은 어떨까? 이사람들은 기회가 오면 돈이 차곡차곡 쌓여서 부자가 될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그릇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 그것은 바로 경험과 배움이다. 나 역시 그래서 단순히 돈을 벌기 보다는 그릇을 키우는데 매진하고 있다. 그릇을 키워놓으면 돈은 자연스럽게 찾아올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8.사람을 성장시키는데에는 2가지가 있다. 하나는 경험이고 하나는 독서이다. 사람의 시간은 유한하기에 모든것을 경험하여 깨닫기에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책이 있는 것이다. 책은 한사람의 지식의 정수를 온전히 내것으로 만들 수 있다. 그사람은 그 지식과 경험을 하기까지 몇달 혹은 몇년, 몇십년이 걸렸을수도 있는 것을 몇시간 내지 몇일 이내에 내것으로 만들수 있으니 얼마나 많은 시간절약을 할 수 있단말인가. 꾸준히 독서하는 사람은 분명히 남보다 더 성장 할 수있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다. 독서로 큰 성공을 한 김병완작가는 1만권의 다독을 한분인데 그분께서 말하기로 5천권정도의 책을 읽고나서 성공하지 않는 사람은 있을수 없다고 한다. 현재 나역시 약500권정도의 책을 읽었다. 아직 갈길이 멀기만 한데 좋은 책을 읽고 어제보다 오늘 더 성장 할 수 있는 즐거움 또한 많다고 생각된다.

 

9.목표 없는 배움은 효과가 없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것들을 배운다. 그중에 정작 필요해서 배운것들은 얼마나 될까? 흔히들 학교에서 배운것들은 직장에서 쓸모가 없다고 한다. 직장에 들어가면 다시 새로 배워야 한다고 한다. 영어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중고등학교때부터 영어를 배워 매년 신년목표가 영어잘하기인 사람이 많다. 내주위에도 많으며 나역시 마찬가지다. 하지만 잘 되지 않는다. 왜그럴까? 그것은 뚜렷한 목표가 없기 때문이다. 만약 내가 3개월 뒤에 외국에 나가서 반드시 영어를 해야 될 상황이 닥친다고 해보자. 아무 생각없이 영어를 3개월 배우는 것과 이렇게 목표가 생겨서 배운3개월은 같은 3개월이지만 실력향상에는 엄청난 차이를 보일 것이다. 이렇듯 우리는 무언가를 배울때 뚜렷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앞으로 무언가를 배우고자 한다면 먼저 이것을 왜 해야되는지 뚜렷한 목표를 먼저 세우도록 하는게 옳겠다.